이정희 "총기 언급, 참석자 일부 농담이었을 뿐"

입력 2013-09-04 10:12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4일 '(이석기) 녹취록에 대한 입장' 기자회견을 갖고 "총기 언급은 참석자 일부의 말이었으며 농담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국회 정론관에서 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자체 확인 결과 문제의 모임에서 총기 탈취, 시설 파괴 등을 우연히 한 두 명이 말했을 뿐이고, 합의는 이뤄진 사실이 없다"며 "일부 토론 내용만 담긴 녹취록에 따라 한 두 명의 말을 근거로 내란모의, 내란선동이니 한다면 단 한 사람도 농담조차 하지 못하는 사회에 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석기 의원에게는 본인이 직접 입에 담지도 않은 총기 탈취와 시설 파괴를 지시했다는 허위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130여 명의 참가자 가운데 한 두 사람의 말의 책임을 이 의원에게 지워 이들 모두에 내란음모죄를 뒤집어씌우는 것은 역모로 몰아 삼대를 멸하는 사극의 장면을 연상케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국정원이 정작 녹취록의 원본인 동영상은 공개하지 않는 상태에서 무분별한 여론재판이 벌어지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은 여론재판의 광풍에서 벗어나 사실을 파악하고 판단하기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배우 윤태영, 유산만 450억? 집안 봤더니
송종국, 국가대표 은퇴 후 돈 버는 곳이…
'女고생 성폭행' 차승원 아들, 법정 나오자마자
김정은 옛 애인, '성관계' 촬영했다가 그만
옥소리, 박철과 이혼 후 칩거 6년 만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