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국회 정론관에서 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자체 확인 결과 문제의 모임에서 총기 탈취, 시설 파괴 등을 우연히 한 두 명이 말했을 뿐이고, 합의는 이뤄진 사실이 없다"며 "일부 토론 내용만 담긴 녹취록에 따라 한 두 명의 말을 근거로 내란모의, 내란선동이니 한다면 단 한 사람도 농담조차 하지 못하는 사회에 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석기 의원에게는 본인이 직접 입에 담지도 않은 총기 탈취와 시설 파괴를 지시했다는 허위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130여 명의 참가자 가운데 한 두 사람의 말의 책임을 이 의원에게 지워 이들 모두에 내란음모죄를 뒤집어씌우는 것은 역모로 몰아 삼대를 멸하는 사극의 장면을 연상케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국정원이 정작 녹취록의 원본인 동영상은 공개하지 않는 상태에서 무분별한 여론재판이 벌어지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은 여론재판의 광풍에서 벗어나 사실을 파악하고 판단하기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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