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왕따설 해명, 컵라면 먹지 않은 이유? "제작진한테 삐쳤다"

입력 2013-09-04 17:10   수정 2013-09-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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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배우 정준이 최근 불거진 왕따설에 대해 해명했다.

9월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정준은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 출연 당시 출연자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준이 왕따설에 휩싸이게 된 것은 당시 방송에서 출연자 모두 컵라면을 먹고 있는데 혼자만 먹지 않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탄 이유.

정준은 "라면을 먹지 않은 이유는 4일 굶은 상태인데 100m 앞에서 제작진이 찌개를 끓여먹고 있었다. 나는 '우리 주려고 하나 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음식은 출연진용이 아닌 제작진용이었고 음식을 먹으려고 줄을 섰던 정준은 제작진에게 '먹지 말라'는 말을 들어 마음이 상했다고.

정준은 "그때 내 모습이 너무 비참했다"며 "그래서 출연자들이 컵라면을 먹을 때 텐트에 들어가서 잔 거였다"고 말했다.

정준 왕따설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준 왕따설 해명 안타깝다" "고생하러 간 거 알고 있었는데 음식에 삐지다니 은근 소심한 듯" "정준 왕따설 해명 웃프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화신'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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