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일본방송 시청률 3.7%…‘겨울 연가’ 영광 재현할까?

입력 2013-09-04 20:41  


[최송희 기자] 배우 조인성 송혜교 주연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일본 지상파에 입성했다.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그 겨울’)은 8월28일부터 일본 지상파 TBS를 통해 첫 방송 됐다.

특히 ‘그 겨울’ 첫 회는 시청률 3.7%를 기록, 낮 시간대 TBS에서 방송된 한류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이 4%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그 겨울’이 최고 기록을 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또한 ‘그 겨울’의 주인공 조인성, 송혜교, 김범, 정은지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 겨울’ 의 해외 담당을 맡고 있는 골든썸 픽쳐스 이지수 팀장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좋은 시청률로 이어진 것 같다. 첫 회 방송 후 반응이 좋은 만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그 겨울’이 드라마 ‘겨울연가’의 영광을 재현할 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지수 팀장은 “최근에는 드라마보다 아이돌을 앞세운 가요계가 강세였다. 하지만 ‘겨울연가’가 시작한 한류 10주년을 맞아 ‘그 겨울’이 드라마 한류를 다시 부흥시킬 것이다. 국내에서 이미 검증받은 작품인 만큼 해외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사진 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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