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박상돈 사기 혐의…누리꾼 '충격'

입력 2013-09-05 03:12  


Mnet '슈퍼스타K5'에 출연한 '말더듬이 지원자' 박상돈이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기소중지인 상태인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도 충격에 휩싸였다.

박상돈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밝힌 피해자 A씨는 4일 한 매체에 "개인적으로 행사사업을 하면서 페라리 차량이 필요했었는데 박상돈이 대여를 빌미로 50여만 원을 입금 받은 뒤 잠적했다. 페라리 차량 역시 박상돈의 소유가 아니었고 차량을 훼손해 실제 차주에게도 수리비 등으로 2000여만 원의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트위터상에서는 "슈스케5(슈퍼스카K5)의 박상돈이 사기범죄로 수배된 기소중지자였다니", "헐, 슈스케 박상돈이…", "대국민 오디션이다 보니 이런 문제가 있네. 이승철 옆에 경찰이 앉아서 신원조회라도 해야 하나. 어떻게 뻔뻔하게 나올 생각을 하지?"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박상돈은 지난 30일 '슈퍼스타K5' 방송에 출연하며 자신이 말을 더듬는 것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심사에서는 먼데이키즈의 '슬픈 인연'을 부르며 그의 사연과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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