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인재경영 부문] 칠곡군, 왜관 3산단에 中企 97곳 유치…일자리 창출 '최우수 지자체'

입력 2013-09-05 06:59  


칠곡군은 ‘미래창조 경영’의 핵심이 되는 일자리 창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2년 경제활동인구가 2010년 대비 5200명 증가한 것이다. 취업자도 5700명 늘었고 고용률은 4.5% 증가했다. 당연히 실업률은 1% 하락했고 고용보험가입률은 경상북도에서 가장 높은 77.9%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칠곡군은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고용노동부의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는 공공과 민간 5000개씩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칠곡군의 비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를 통해 2014년까지 고용률은 65.5%, 취업자 수는 6만4000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칠곡군은 이를 위해 2010년 전략기획단의 일자리담당을 신설해 분산돼 있던 고용 관련 업무를 통합했다. 2010년 12월 수립된 칠곡군 일자리창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주민이 공감하는 생애일자리 창출’ 계획이다. 투자유치 촉진정책의 일환으로 재정지원과 경영·기술지원사업, 법령·제도 개선 등을 공격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 98개를 유치했다. 이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는 2297명에 달했다. 왜관 제3산업단지 등 신규산업단지 조성을 통해서도 97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가 3600여개 늘어났다.

창업 고취활동도 눈여겨볼 만하다. 청년 실업난 완화와 베이비부머 은퇴 후 경제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군 지역 최초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시니어비즈플라자’의 문을 연 것이다. 여기서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청년 CEO 육성사업’을 추진해 50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세 번째는 ‘사회적·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원스톱 시스템’ 구축이다. 사회적 기업의 성공적인 자립경영을 위한 기업가 양성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에서 워크숍 개최, 선진정책 현장탐방 등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을 창업한 이들이 기업가적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홍보·판매하는 ‘해피스토리’도 문을 열었다. 여기서는 지역민들이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할 수도 있다.

네 번째는 서민층과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지역서민층과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계형 창업과 경영개선을 위한 자금을 낮은 이자로 빌려주는 ‘칠곡 행복론’이 핵심이다. 2011년 8월부터 운영해 희망자 356명에게 53억4600만원의 융자금을 제공했다.

지역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칠곡 평생학습대학에서는 사회복지 등 4개 전공과정과 청소년상담사 등 6개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성별·세대별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일자리 지원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층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칠곡 시니어클럽’이 대표적인 예다.

마지막으로 지역 고용주체와 군이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군수를 위원장으로 학계, 경제계, 노동계, 고용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칠곡군 고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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