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태양 키스신, 이렇게 가슴 아파도 되는건가

입력 2013-09-05 08:03   수정 2013-09-05 08:07


주군의태양 키스신

소지섭이 공효진에게 가슴 아픈 기습키스를 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는 주중원(소지섭)과 태공실(공효진)의 키스신이 그려졌다.

피아니스트 루이장(정찬)은 태공실과 언니 태공리(박희본)의 대화를 엿듣고 태공실이 술이나 약에 취했을 때 몸에 귀신이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루이장은 죽은 아내를 다시 만나고 싶은 욕심에 태공실의 차에 일부러 수면제를 넣었다. 잠시 후 태공실의 몸에 루이장의 죽은 아내가 들어왔고, 루이장은 그녀를 데리고 프랑스로 떠날 계획까지 세웠다.

중국 출장길에 오른 주중원은 태공실이 루이장(정찬)과 프랑스로 떠난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호텔로 달려왔고 태공실의 몸에 깃든 루이장의 아내는 "당신이 왔군요. 태양을 구하러왔나"라며 정체를 드러냈다.

주중원은 "내가 왔으니까 당신은 이제 가"라고 했지만, 루이장의 아내는 "그냥 가면 비밀을 알려줄 수 없는데. 궁금하지 않나? 이 여자는 당신을 어떻게 보는지?"라고 물었다.

루이장의 아내는 "내가 본 비밀을 알려줄 수도 있는데"라며 주중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주중원은 이를 거절했고, 루이장의 아내는 "왜? 알고 나면 계산이 안 될까봐? 이미 계산이 안 되는데 왜 곁에 두는 거야? 그쪽 비밀도 궁금해서 얘 몸에서 떠나기 싫은데"라고 버텼다.

이에 주중원이 "잘 보고 꺼져"라며 태공실에게 기습키스를 하자 루이장의 아내는 태공실의 몸에서 빠져나갔다. 주중원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 태공실의 손을 꼭 잡고 곁을 지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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