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구조적 턴어라운드…여전한 저평가"-교보

입력 2013-09-05 09:13  

교보증권은 5일 일진전기에 대해 2분기를 기점으로 구조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최근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일진전기는 한전의 전방산업 시황 악화, 경쟁심화, 늦은 HV(초고압)급 대응 등으로 2011년 하반기 실적 급감 및 2012년 적자전환했다"며 그러나 "올해 2분기 흑자전환을 기점으로 구조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년간 경쟁심화로 인한 저가수주 물량을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대부분 소진했고 한전의 신규 발전소 건립 및 전력합리화 방안의 일환으로 송배전시설에 대한 입찰이 증가하고 있으며 HV변압기 매출이 발생하면서 중전기 부분 실적도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구조적인 턴어라운드 성공으로 인한 일진전기의 주가상승 여력을 높게 예측한다"며 "최근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5배에 불과하고 내년 턴어라운드 실적을 기록하는 것으로만 가정해도 2014년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역시 5.8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일진전기의 2013년 매출액 9058억원(전년대비 -8.2%), 영업이익 157억원(흑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매출액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함에도 불구 수익성은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저가 수주물량 대부분 상반기에 소진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2014년 매출액은 9414억원(+3.9%), 영업이익은 378억원(+141%)으로 예상했다. 턴어라운드 수준의 분기 실적만 가정한 보수적인 수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女연예인 60명 성관계 동영상 공개돼…경악
비, 제대하자마자 '60억 아파트'를…깜짝
'女고생 성폭행' 차승원 아들, 법정 나오자마자
토니안, '모태 부자'라더니 '이 정도였어?'
김정은 옛 애인, '성관계' 촬영했다가 그만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