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38포인트(0.64%) 상승한 1945.4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88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23일 순매수로 돌아선 뒤 10거래일 연속 '사자'를 외치고 있다. 전날까지 순매수 규모는 2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것은 다른 아시아 증시보다 안정적인 투자매력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도·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빠진 자금 중 상당액이 경제의 기초체력이 튼튼하면서도 저평가된 한국 증시로 몰리는 것.
지난달 30일 미국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신흥국 증시 분석 보고서를 통해 "경상수지 적자에 시달리는 신흥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고평가됐고 투자 위험도도 높다" 며 "한국, 대만, 중국 주식은 사고 다른 신흥국의 주식은 팔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원화 강세가 이어지는 것도 한국 증시의 투자매력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나흘 연속 내림세(원화 강세)를 보였다. 전날보다 3.90원(0.36%) 내린 1090.60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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