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거래소는 이날 오전 7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내부인사 4명과 외부 추천 인사 3명 총 7명으로 이사장 임추위 구성을 완료했다.
내부인사 중 공익대표 사외이사는 홍순직 전주비전대 총장, 안종태 강원대 경영학과 교수, 허창수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교수, 김영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중 3명으로 알려졌다. 남은 한 자리는 업계대표 사외이사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맡았다. 임추위원 구성원은 후보자 선정의 공정성을 이유로 공개되지 않는다.
새로 구성된 임추위는 약 2주간 이사장 후보자의 서류와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후보군을 2~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는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뽑힌다.
주총에서 최종 후보가 뽑히면 금융위원장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만 남기 때문에 시간 상으로는 이달 말을 전후해 신임 이사장이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수장 자리를 석 달여 동안이나 비워놨기 때문에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게 거래소 내부 분위기다.
한 거래소 고위관계자는 "공공기관장 관련 새로운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이달 안으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거래소 이사장 후보군은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 이철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임기영전 대우증권 사장, 우기종 전 통계청장,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 등 총 11명이다. 업계 출신 중에서는 최경수 전 사장과 유정준 전 사장이, 비업계 출신 중에는 우기종 전 청장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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