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C 가변형벽체 설계…맞춤형 공간 가능
'래미안 잠원'은 재건축임에도 삼성물산 자체 사업에 활용되는 마감재 등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의 잠원지구 확산이란 콘셉트로 진행하는 현장이라서 내부 마감재를 고급스럽게 구성하고 분양가는 낮췄다"고 말했다.
제일모직에서 생산하는 고급 마감재인 ‘엔지니어드스톤’이 주방의 아일랜드 식탁과 씽크대, 안방의 파우더룸의 상판 마감재로 사용된다. 이 마감재는 보통 삼성물산의 자체 사업에만 활용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틀 주변과 현관 아트월 등을 일반 시트지 마감이 아닌 천연 무늬목으로 처리해 나무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마감한 점도 눈에 띈다.
주부를 배려한 구성도 곳곳에 도입됐다. 모든 가구의 주방에는 225리터의 김치냉장고와 빌트인으로 제공되는 672리터의 양문형 냉장고가 분양가에 포함됐다.
씽크대는 하이그로시 도장으로 마감해 외부 충격과 관리가 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씽크대 내부에 데드스페이스(죽은공간)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제 선반을 따로 마련했으며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렌지 후드도 설치된다.
모델하우스에서는 전용면적 84㎡C 타입의 평면을 볼 수 있다. 이 평면은 거실의 2면이 개방된 타워형 구조다. 다만 거실의 한쪽 면에는 작은 창이 배치돼 있어 조망권 확보는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다.
자녀방 사이를 가변형 벽체로 설계해 대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게 꾸민 점은 이채롭다. 벽체를 허물고 대공간으로 선택할 경우에는 안방 내 워크인이 가능한 드레스룸과 같은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면형 주방 배치와 거실에서 주방까지의 천정고를 각각 4cm, 8cm 더 높인 우물형으로 설계한 점은 개방감을 더한 부분이다.
전용 84㎡A는 방-거실-방의 3베이 구조로 거실과 주방을 맞통풍 구조로 배치해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게 구성됐다. 전용84㎡B는 84㎡C와 유사한 평면이다.
현지 분양 관계자는 “재건축 단지의 일부 타워형 평면 설계의 아쉬움을 건물의 향으로 보완해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분양문의: (02)569-3179>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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