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자체신약 카나브(고혈압치료제), 겔포스(위장약) 등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 제약업체다. 지난해 기준 사업부별 매출구성은 전문의약품이 56%, 일반의약품이 13%, 수출과 수탁이 각각 11%, 투석사업이 7%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후 도입신약 위주에서 탈피해 자체 신약인 카나브 중심의 수익모델로 전환할 것"이라며 "마진이 높은 카나브의 매출 비중 확대로 펀더멘털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배 급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카나브 매출 대형화, 바라크루드 코마케팅에 따른 수수료수입 반영 등으로 대폭 늘어났다"며 "매출원가율이 5.8%포인트 떨어진데다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도 카나브 마케팅비용 절감 등으로 3.3%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에도 실적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와 4분기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9%, 17.6% 늘어날 것"이라며 "카나브의 매출 확대가 하반기에 본격화되고 관련 해외 수출계약관련 기술료(40억~50억원)가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분기 수익성 개선요인이 하반기에도 적용될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배 증가하고 4분기에는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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