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서 디자인 작품 20여개 선보여
서울디자인재단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인 ‘2013 메종&오브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메종&오브제는 세계 3대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 중 하나로, 홈 인테리어 분야에서는 첫 손에 꼽히는 전시회다. 올해 박람회는 프랑스 파리 ‘노르빌팡트 전시관’(Nord Villepinte)에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4년 연속 참가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약 60㎡ 규모의 부스에서 신진디자이너 및 디자인기업의 20여개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관(서울디자인재단관)’은 2010년 참가이래 매년 50억 이상의 상담실적을 내며 홀 최다 방문객을 확보하는 등 세계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2014년 3월 개관예정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및 ‘디자인서울’,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디자인제품 전문 브랜드 ‘디자인태그’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진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메종&오브제’ 참가를 기회로 디자인태그 입점 브랜드의 세계화와 마케팅 및 유통채널 확장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디자인태그의 해외 뮤지엄샵 입점을 위해 독일의 세계적인 뮤지엄 비트라(Vitra)와 협의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해외시장의 메이저급 바이어들과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을 상징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제1회 서울상징관광기념품공모전을 개최해 총 100선의 작품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전은 상금을 지원하는 방식의 기존 공모전과 달리 선정된 제품을 판매 및 유통을 지원하고 구매(약 1억 원)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메종&오브제 참가작품과 국내 우수디자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9월 3일 오픈한 청와대 사랑채뮤지엄샵에서 메종&오브제 참가작품 및 디자인제품들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며,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헤럴드디자인마켓,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13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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