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7년 2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 건물 56곳의 관리인으로 일하면서 건물주나 집주인들을 대리해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 보증금 일부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16억9900여 만원을 가로챘다.
박씨는 실제 계약한 보증금보다 적은 액수에 계약한 것으로 꾸미거나 계약 사실 자체를 숨기는 등의 수법으로 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박씨가 1990년대 후반부터 개포동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면서 건물 관리도 맡아 건물주들의 신뢰를 얻고 나서 범행했다고 전했다.
박씨는 범행이 들통나자 2009년 10월 중국으로 도피했으며 돈이 떨어져 지난 2일 귀국했다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女연예인 60명 성관계 동영상 공개돼…경악
김태희가 100억 주고 산 고급 빌라 가보니…
"성교육 해주겠다"며 9년 동안 친딸을…충격
밤마다 아내 실망시켜 약 먹었다가…'헉'
'클라라 노출' 질투? 女방송인, 대놓고…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