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지난 5일 케이블 채널 KBS W에서는 힐링 프로그램 ‘버킷리스트’가 첫 방송됐다. ‘버킷리스트’는 외모 콤플렉스로 고통 받는 여성들의 꿈과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배우 오현경, 김지영이 MC를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버킷리스트는 MC들을 비롯한 김태은 스타일리스트, 김로아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머슬잭(김재근) 트레이너가 출연자들의 스타일 멘토 역할을 맡았으며, 이외에도 국내 최고의 의료진 10명이 출연하는 형식으로 진행 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버킷리스트 첫 방송에서는 심각한 주걱턱과 울퉁불퉁한 피부를 가진 은둔형 외톨이 유정아 씨와 안면 비대칭으로 집에서만 생활한다는 ‘반쪽 인생녀’ 이혜민 씨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성형외과 전문의로 출연한 BK 성형외과 홍성범 원장은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하며 “하루 만에 해결하기는 힘든 문제지만 꼼꼼한 검사로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케 했다.
또한 양악수술을 집도한 홍성범 원장은 드라마틱한 이미지변신에 성공한 출연자를 보며 “환자의 콤플렉스 해결보다는 건강이 더욱 먼저”라며 “힘든 수술을 잘 견뎌낸 환자를 보니 마음이 짠하다”라는 소감을 나타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버킷리스트는 3개월에 걸친 메이크오버 과정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찾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2회부터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케이블TV KBS W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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