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재건축 아파트는 반포, 잠원, 논현 등지에서 분양되는데 일반분양 물량이 적은 만큼 희소가치가 있다. 상반기 흥행을 기록했던 위례신도시는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주상복합아파트를 비롯해 대형단지까지 여러 유형이 공급돼 실수요자들은 선택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관심은 지난 주말 모델하우스의 방문객 수로도 확인되고 있다.
◆위례 아이파크·래미안 잠원 모델하우스, 방문객 북적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위례지구 택지개발사업 C1-3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 주말동안 2만5000여명이 찾았다고 8일 밝혔다.첫날에만 9000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했으며 오픈 이후에도 꾸준히 찾는 분위기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30대 고객은 "현재 전세 거주 중인데 8·28 대책 이후로 구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위례신도시는 향후 발전 가능성도 높고 시세도 최근 전세가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어 많은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위례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4층 총 7개동 전용면적 87㎡~128㎡ 400가구 규모다. 87㎡180가구, 100㎡ 149가구, 108㎡ 23가구, 114㎡ 45가구, 128㎡ 3가구 등 총 5개 평형, 12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송파구에 속해 있지만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 초반대에 공급한다.
오는 12일에 1?2순위 청약, 13일에 3순위 청약을 각각 실시한다. 2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계약을 실시하며, 2015년 11월 입주예정이다. (02) 402-1212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 잠원' 모델하우스에도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삼성물산은 오픈 주말 3일간 총 1만300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혼부부부터 노부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로 붐볐고 잠원역에서 모델하우스까지 운영되는 셔틀버스가 도착할 때마다 몇십명씩 되는 사람들이 한 번에 하차했다.
'래미안 잠원'은 지하 2층 지상 35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59~133㎡, 총 843가구 규모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2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으로 이중 125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돼 있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987만원으로 일반분양가는 최저 8억8000만원에서 최고 10억원대 초중반이다. 실수요자들의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계약금 10%를 5%씩 두 차례로 나눠서 낼 수 있도록 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408-1번지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12일 1·2순위, 13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인 24일 발표되며 계약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02)569-3179
◆추석이후 알짜물량 분양대기
서울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논현 e편한세상'은 오는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368가구 중 전용 51~230㎡ 55가구를 10월에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신반포1차 재건축 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도 주목받고 있다. '아크로 리버 파크'라는 브랜드명으로 올해 11월 일반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9개동 730가구를 59∼230㎡ 1487가구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송파권역 C1-4블록에서는 애경그룹과 군인공제회가 공동 설립한 AM플러스자산개발이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송파 와이즈 더샵’이 다음달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4층, 6개동 전용 96~99㎡ 총 390가구로 구성됐다. 면적별로는 △96A㎡ 24가구 △96B/97B㎡ 24가구 △97C㎡ 24가구 △96D/97D㎡ 24가구 △96E/97E㎡ 150가구 △97F㎡ 68가구 △96G㎡ 68가구 △98G/99G㎡ 8가구등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게 하기 위해 8개 타입으로 설계했다.
현대건설도 C1-1블록에서 ‘송파 힐스테이트’ 주상복합 아파트 48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9층 6개동, 전용면적 101㎡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10월 성남권인 A2-9블록과 하남권 A3-9블록에서 분양을 예정됐다. A2-9블록에서 선보이는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94㎡~101㎡, 총 687가구 규모다. A3-9블록에서 분양하는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3층에 16개동, 전용면적 101㎡~113㎡, 총 972가구로 구성된다.
보금자리 최초로 민간과 공동시행하는 아파트가 나온다. 성남권 A2-11블록에서 공급되는 ‘위례 e편한세상 래미안’은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공동 시공하는 민간 보금자리아파트다. 전용면적 75∼84㎡ 1545가구 규모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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