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톱모델, 뉴욕 패션쇼서 '갤럭시 기어' 차보더니…

입력 2013-09-08 14:12   수정 2013-09-08 14:19



삼성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스마트 시계 '갤럭시 기어'가 뉴요커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는 뉴욕에서 열린 패션위크 행사에 갤럭시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갤럭시 기어'를 비롯해 갤럭시 노트3, 갤럭시 노트 10.1 등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뉴욕 패션위크는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와 함께 세계 3대 패션 행사로, 전 세계 유행을 선도하는 장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뉴욕 패션위크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행사는 12일까지 뉴욕 링컨센터에서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입는(웨어러블) 컴퓨터 시대를 연 갤럭시 기어가 차별화된 패션 아이템으로 뉴요커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기어는 삼성 갤럭시 시리즈와 연동돼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에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이 오면 갤럭시 기어에도 알림이 뜬다. 시계 줄에는 190만 화소 카메라가 달려있어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찍을수도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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