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하순부터 유가증권시장의 저점 탈출을 알리는 외국인 수급 호전 현상이 나타났다. 미국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와 시리아 사태, 동남아 국가 위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수급 호전 현상은 침체된 유가증권시장에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존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23일 이후 11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3조원어치 이상 한국 주식을 사들였다.
필자는 그동안 유가증권시장과 대형 우량주에 초점을 맞춘 매매 전략을 제시해 왔다. 지난달 하순 KODEX레버리지를 1만230원에 편입해 12% 이상의 수익을 냈다. 코스피200 지수와 동일하게 움직이면서 그보다 2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는 KODEX레버리지는 지수 예측이 가능한 투자자라면 고수익을 노릴 수 있다.
이번 주는 추석 연휴를 앞둔 주간이다. 투자자들은 긴 연휴에 대비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우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연휴 기간 중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된다면 단기적인 수급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양적완화 축소는 미국의 경기 회복을 의미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단기 투자자는 연휴 전에 현금 비중을 다소 높일 필요가 있지만 중장기 투자자는 뚝심으로 밀고 나갈 필요성이 있다.
이번 주 점검해야 할 이벤트는 12일 선물옵션 만기일이다. 최근 외국인의 선물 매수 포지션이 크게 늘었다.
만기를 앞두고 크게 증가한 선물 매수 포지션은 만기일 이전에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 포지션 청산은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1930 이상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여, 지수 상승은 제한적이지만 큰 조정도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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