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까칠여고생 변신, 친구에게 가방 집어던져…왜?

입력 2013-09-08 15:14   수정 2013-09-08 15:27


김소현, 까칠여고생 변신

2013년 '아역 대세' 김소현이 까칠여고생으로 변신해 교실 한복판 난투극을 펼쳤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현은 친구들의 놀림에도 감정 없는 눈빛과 굳게 다문 입으로 애써 그들을 무시하려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내 이성을 잃은 듯 극도의 예민함과 까칠함을 온몸으로 표출하고 있는 김소현은 주변 시선에도 아랑곳없이 마구잡이로 가방을 휘두르며, 짓궂은 친구들을 무차별 응징하고 있다.

이는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의 촬영현장 사진으로, 사고로 엄마를 잃고 졸지에 기러기 아빠 은상철(이성재 분)과 세 동생을 책임지게 된 까칠한 여고생 ‘은한결’로 분한 김소현의 변신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는 장면이다.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나날이 성장하는 연기력을 입증 받고 있는 김소현은 '수상한 가정부' 은한결 역을 통해 최지우(박복녀 역), 이성재(은상철 역) 등과 밀접한 호흡을 맞추어 극 전개의 핵심 캐릭터로서 맹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출연 작품마다 이슈를 만들며 호평을 이끌어낸 '아역 대세' 김소현의 활약이 예고되면서, <수상한 가정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

'수상한 가정부' 관계자는 "베테랑 배우 최지우, 이성재와 아역을 이끌고 있는 소현이의 연기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시청자들이 함께 아파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기대를 부탁했다.

김소현 까칠여고생 변신에 네티즌들은 "김소현, 까칠여고생이어도 예쁘다", "김소현 까칠여고생 사랑스러워", "김소현, 까칠여고생 연기도 잘 할 듯", "김소현, 런닝맨 같은 예능에도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김소현, 까칠여고생이어도 장윤정처럼 착할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소현이 등장하는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는 오는 23일 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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