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통령의 호치민 방문은 2004년 10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베트남 국빈 방문 기간 찾은 이후 9년만이다.
박 대통령이 베트남 방문 기간 호치민시를 찾은 이유는 이번 순방의 최대 목표 가운데 하나인 '세일즈 외교'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호치민 시는 입지조건이나 비교적 양호한 인프라, 외국인 투자의 집중 등으로 베트남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베트남의 경제 중심도시답게 지난 7월 말 호치민 시에는 베트남 산업무역부 인가 기준으로 2340개의 외국상사 대표사무소가 설립돼 있다.
이 가운데 싱가포르 300개, 홍콩 249개, 한국 210개, 일본 138개사 등이 소재하고 있다.
2007년 1월 베트남의 WTO(세계무역기구) 가입을 전후로 한국 기업의 진출이 급증, 현재 투자업체뿐만 아니라 자영업자까지 포함해 한국계 업체가 1800여개에 이른다.
박 대통령은 호치민에서 레 탄 하이 당서기와 레 황 꾸언 시장이 공동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또 베트남 남부지역의 모범 투자기업인 '한세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동포들과의 간담회도 할 예정이다.
호치민시 방문을 끝으로 베트남 국민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는 박 대통령은 11일 귀국한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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