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시 54분 현재 동양기전은 전날보다 300원(2.59%) 오른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엿새째 오르는 강세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중국증시가 급등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중국정부의 성장정책 하에서 굴삭기 판매량이 기저효과에 의해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이 예상된다"며 "재고소진으로 생산을 위한 부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동양기전 중국법인의 유압기기 부문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는 곧 동양기전 주가의 약세요인을 탈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 부품 및 산업기계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본사부문의 안정성을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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