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스미싱 악성코드, 지난해 대비 84배 급증"

입력 2013-09-09 14:37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로 연결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빼가는 스미싱 악성코드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9일 정보보안기업 안랩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매월 평균 10개 이내로 발견됐던 스미싱 악성코드는 올해 1월 68개로 증가했다.

악성코드는 계속 늘어나 5월에 345개로 300개를 넘어섰고, 8월에는 725개로 전달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발견된 악성코드는 모두 2433개로 지난 한 해 동안 발견된 악성코드(29개)의 84배에 달한다.

안랩은 8월에 발견된 스미싱 악성코드 725개 중 금전 탈취를 노린 체스트 악성코드가 252개로 34.8%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체스트 악성코드 중에는 변종도 있어 스마트폰 사용자의 모든 문자 메시지 정보를 빼내 가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에 저장된 정상적인 은행 응용프로그램(앱)을 지우고 악성 앱을 설치해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악성코드가 노리는 금액도 30만원 이하의 단순 소액결제를 넘어 거액의 탈취까지 넘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랩은 이 밖에도 인터넷으로부터 악성 앱을 내려받아(다운로드) 설치하고 스마트폰 내 주소록에 있는 모든 연락처로 스미싱 메시지를 배포하는 신종 악성코드 '뱅 쿤'도 새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등장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관련기사


    <li>비, 김태희 100억 빌라 소식 듣고 갑자기…</li>
    <li>"안마사가 아내 엉덩이를…" 중년男 '깜짝'</li>
    <li>'돌발' 신동엽, 인터뷰 중 女리포터를 '덥썩'</li>
    <li>'스폰서'에게 수입차 선물받는 미녀 정체가</li>
    <li>이의정, 6년 전 파산 신청하더니…'발칵'</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