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아이퀘스트는 소상공인 사업자를 위한 3대 핵심 서비스인 ‘금융 장부 세무’를 통합한 사업지원 서비스 ‘WIN-CMS 세무지원(사진)’을 내놓았다.
WIN-CMS 세무지원은 사업자에게 필수적인 금융 회계 세무 기능만을 모아 부담 없는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계좌 통합관리, 이체, 집금, 세금공과금 납부와 같은 필수 금융서비스 △간편한 조회만으로 모든 내역 장부를 만들어주는 회계서비스 △전담 세무사가 직접 장부 검토, 각종 세무상담 및 신고 대행까지 해주는 일체형 세무서비스로 구성된다.
금융 기능은 모든 은행의 계좌 입출 내역을 한번에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계좌관리, 매입 대금이나 각종 비용 및 급여 지급을 위한 계좌이체, 집금 설명과 세금 및 공과금 내역을 알려주는 조회 납부로 이뤄진다. 회계 기능은 복식장부를 기본 개념으로 초보자라도 별도 회계 지식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로 자동분개를 지원하는 스마트장부를 근간으로 한다.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의 매입매출 내역을 별도로 입력하지 않고 매입매출 증빙 자료 통합 조회에 기반해 자동으로 장부를 작성해준다. 입력된 장부 내역에 근거해 부가가치세신고서 및 전자신고 파일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세무신고 및 결산을 위한 대차대조표 등 다양한 회계보고서를 제공한다.
서비스 개발사인 아이퀘스트는 기업정보화 솔루션으로 유명한 ‘얼마에요’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1996년부터 17년간 축적된 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아이퀘스트 관계자는 “WIN-CMS 세무지원을 이용하면 은행 자금관리서비스는 물론 세무신고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세무신고 내역 등도 언제든지 세무사를 통하지 않고 쉽게 열람할 수 있어 장부 관리와 세무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WIN-CMS 세무지원 서비스가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우리은행 모든 영업점과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세무사에게 기장을 의뢰하는 소상공인 일반과세사업자이며, 전담세무사를 통해 다양한 세무상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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