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지표 개선을 계기로 금융불안을 겪고 있는 신흥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에 있는 국내 증시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8월 수출증가율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선인 120일선을 넘어서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12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풀이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지표의 개선세가 이어지며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질수록 한국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높아지며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여지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시리아 문제나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여부 외에도 10일 중국 소매판매, 광공업생산, 오는 12일 유로존 산업생산, 13일 미국 소매판매 등의 경제지표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급상 외국인의 매수우위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지고 있는 코스피 시장 내 경기민감주에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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