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 E&S가 미국의 프리포트LNG사와 2019년부터 20년간 매년 220만톤 가스 액화설비 사용계약을 체결했다"며 "SK E&S는 자회사 보령LNG터미널(GS에너지와 50:50 JV)에서 2016년 9월까지 300만톤 규모의 LNG터미널 완공예정이어서 추후 셰일가스 도입계약과 함께 2019년부터 연간 220만톤의 LNG 도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9년 예정된 SK E&S의 LNG발전용량은 5개 발전소 총 4.5GW다. 김 애널리스트는 "가동률 80% 가정시 연간 LNG소요량은 약 370만톤으로, 이중 탱거(Tangguh) 저가도입 60만톤을 제외하면 가스공사 도입 예정물량 중 약 3분의 2를 직도입 셰일가스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미국 천연가스가격에 액화처리비, 수송비를 더해도 mmBtu당 10달러로 아시아 LNG 도입가 15달러보다 저렴하다"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미국천연가스 가격 상승과 아시아 LNG 도입가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2019년 이후에도 현재의 가격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가 수익성 개선의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SK E&S는 인도네시아(연 160만톤), 호주 등에서도 LNG 직도입 추진 중으로, 발전비용의 대부분인 LNG 도입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기대된다고 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SK의 순자산가치(NAV) 기여도 23%, 현금수입(브랜드로열티, 배당금 등) 기여도 50%인 SK E&S가 저가 LNG 도입 확대에 따른 이익모멘텀 개선시 적용 배수 확대와 가치 재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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