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진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은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신모델 출시 지연으로 예상대비 부진했었으나 7월부터 7,8인치 신모델 물량이 크게 늘어나며 매출 성장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3분기부터는 윈도 10.1인치 및 안드로이드 12.2인치 모델도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5월말부터 가동이 시작된 신공장도 현재 안정화되어 양산 중이라며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액 1934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으로 전기보다 각각 26%와 27% 증가하는 실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난해부터 시작된 높은 단가인하압력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를 반영, 2013년과 2014년 영업이익 예상치를 각각 14%, 12% 하향 조정했다.
그는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것은 △삼성전자 내 태블릿PC용 터치패널 공급업체들 중 여전히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2013년 점유율 40%로 예상) △향후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보다 태블릿PC의 출하량 성장률이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며 △높은 단가인하압력에도 불구하고 9%대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안정적으로 시현한 것을 볼 때 단가인하압력에 대한 내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li>비, 김태희 100억 빌라 소식 듣고 갑자기…</li>
<li>"안마사가 아내 엉덩이를…" 중년男 '깜짝'</li>
<li>'돌발' 신동엽, 인터뷰 중 女리포터를 '덥썩'</li>
<li>'스폰서'에게 수입차 선물받는 미녀 정체가</li>
<li>이의정, 6년 전 파산 신청하더니…'발칵'</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