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운 기자] 최근 국내 취업포털 사이트의 발표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권고하는 일주일 운동량(유산소 운동 30분 이상 5차례, 무산소 운동 20분 이상 3차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운동부족’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856명을 대상으로 운동부족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3.7%에 달하는 직장인이 심각한 운동부족으로 나타난 것이다.
직장인 일주일 평균 운동 횟수는 ‘1.6회’로, 운동을 아예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직장인이 36.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1회’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20.6%였으며, ‘2회’라고 응답한 직장인은 전체의 16.4%로 운동부족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이에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스스로를 운동부족이라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운동부족임을 느끼는 순간으로는 쉽게 피로해질 때, 살이 찐 것을 느꼈을 때, 조금만 걸어도 힘이 들 때, 운동 신경이 떨어진 것을 느꼈을 때, 숙취가 계속 남을 때의 순이었다.
운동 부족의 원인으로는 과다한 업무로 인한 시간 부족에 이어 귀찮거나 경제적인 여유 부족, 운동이 다음 날 업무 진행에 지장 및 함께 운동할 사람이 없어서가 있었다.
그러나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이 많거나 다리를 꼬고 있는 직장인의 경우 하체비만, 하지 저림이나 부종 및 각종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골반의 변형을 일으켜 다리 부종이나 하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체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외적인 문제 외에도 허리나 목의 디스크, 요통과 두통을 유발하고 여성은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남성은 성기능 저하를 불러오기도 한다.
더구나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꼬면 다리의 정맥 벽을 확장시켜 정맥 고혈압 상태가 발생된다. 이것이 장시간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다리부종을 비롯해 하지정맥류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여자들의 하이힐이나 꽉 끼는 바지 등을 장시간 착용하고 있는 때에도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부종은 물론 다리에 노폐물이 쌓여 지방층이 생기고 셀룰라이트로 변해 하체비만이 되기도 쉬우므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오래 앉아있을 경우 가능한 다리 꼬는 습관을 자제하고 자주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잠자기 전 족욕이나 반신욕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거나 간단한 스트레칭 및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가벼운 운동으로도 다리부종과 하지정맥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채소나 과일 및 수분섭취와 더불어 아침저녁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도 좋다. 따로 운동을 하는 것이 힘든 직장인의 경우 주말을 이용해 운동을 한다거나 계단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생활 속 운동을 통해 부족한 운동을 채워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부종이 심할 경우에는 부종을 줄여주는 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종을 줄여주는 약으로는 한림제약의 안토리브 캡슐, 신일제약 베릭스캡슐, 조아제약 비티엘라캡슐, 한국코러스 비니페라캡슐, 파마킹 안페라캡슐 등이 있다.
특히 한림제약의 ‘안토리브’는 포도잎 추출의 ‘폴리페놀’ 성분을 통해 손상된 정맥 내피세포를 회복시켜 주고 정맥 벽의 강도 및 탄력성을 증가시켜 모세혈관 투과성을 감소시켜 다리 부종과 저림, 통증, 피로감 등의 정맥부전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사진출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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