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 절반 이상 "저가 제품으로도 충분해"

입력 2013-09-10 11:30   수정 2013-09-10 11:33

스마트폰 이용자의 절반 이상은 저가 제품이 갖춘 기능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는 전국의 스마트폰 이용자 1000명에게 '저가 스마트폰도 웬만한 기능은 다 갖춘 것 같다'는 내용에 동의하는지를 물어본 결과, 전체의 54.7%가 동의한다는 대답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대상자 중 85%는 '스마트폰 단말기 가격에 거품이 너무 많다'는 내용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 다수는 저가 스마트폰의 적절한 가격으로 5∼10만원(19.7%)을 지목했다.

10∼15만원이라는 응답과 15∼20만원이라는 응답은 각각 17.4%와 16.6%를 차지했으며, 5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자도 15%에 달했다.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 관계자는 "현재 판매중이거나 출시 예정인 제품 가격과 차이가 많은 수준"이라며 "그만큼 현재 스마트폰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크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사 대상자들 다수는 스마트폰을 살 때 가장 먼저 보는 요인이 가격(36.3%)이라고 답했다.

요금제(29.7%)와 디자인(25.6%), 브랜드 이미지(24.5%)도 구매요인으로 높은 응답을 받았지만, 가격보다는 응답률이 낮았다.

연령별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스마트폰 선택 시 저렴한 가격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살 때 가격을 먼저 고려한다는 응답은 20대 초반에서는 32%에 불과했으나 20대 후반은 40%, 30대 초반은 40.5%를 기록했다.

30대 후반과 40대 초반은 절반 이상인 55.5%와 58%가 각각 스마트폰을 살 때 가격을 가장 먼저 본다고 답했다.

저가 스마트폰이 기존 스마트폰보다 어떤 점이 다소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중앙처리장치(CPU)의 성능이라는 응답이 29.5%(중복응답 허용)로 가장 많았고, 사후서비스(A/S)라는 응답이 23.5%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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