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협약은 스마트한 모바일 기술을 통해 매력 있고 신뢰받는 시장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중부·신중부 시장 상인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장의 모바일스마트화 ▲시장 상품 판로 확대 ▲상인 복지 향상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시장의 모바일 스마트화를 위해 전통시장에 한해 스마트 결제 서비스인 ‘U+ Paynow(페이나우)’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U+Paynow’는 스마트폰에 초소형 카드리더기를 부착하고 어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카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단말 가격과 관리비가 비싸고 부피가 큰 결제기 대비 저렴하고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U+Paynow’를 이용하면 시간대별 판매 현황 및 매출 통계 관리 기능을 활용해 매장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카드 결제 후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나 메일로 결제 내역도 전송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중부·신중부 시장 상인회는 상인대학 출신의 창조 상인 30여명을 ‘U+PayNow’ 홍보대사로 위촉해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산, 전파하는 등 시장의 스마트한 진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또 상인 복지 향상을 위해 상인들이 시장 안에서 간단한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이후에 방문진료 차량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장 상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내과와 한의과 진료를 함께 실시, 가게를 비우고 병원에 갈 시간이 없어 진료를 미루고 있던 상인들이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CR전략실 유필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LG유플러스가 가진 모바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전통시장을 스마트화 함으로써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는 물론, 장기적으로 경제적 가치까지 함께 창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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