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 전 씨의 장남 재국 씨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나와 “국민께 사죄한다” 며 “추징금을 모두 내겠다”고 밝혔다. 당초 전씨도 현장에 참석하려 했지만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전씨 일가는 검찰이 전씨의 처남 이창석 씨를 구속한 데 이어 차남 재용 씨를 지난 3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자 미납 추징금을 자진 납부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재국 씨가 700억 원 상당, 재용 씨가 500억 원 대, 재만 씨가 200억 원 대, 딸 효선 씨가 40억원을 부담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미납 추징금 16년치 법정 이자만 5350억 원인데, 이자까지 환수 하는 건 불가능한 건가”, “전두환 일가 납부하는 건 이미 다 압류된 재산들 아닌가. 검찰은 적법하게 수사를 해 더 찾아내 일일이 죄를 물을 것”, “90년 대 초반에 은행에 넣어놓고 아무것도 안 했어도 이자가 어마 어마 하겠네. 추징금 환수해도 잘 먹고 잘 살 듯”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채상우 기자 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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