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은 올 상반기까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에 접수된 의약품 이상반응 보고가 8만5529건에 달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만3028건 보다 98.9%가 늘어난 규모다.
특히 부작용 우려가 제기된 타이레놀 시럽 제품이 유통된 사고의 여파로 소비자의 자발적 보고가 1분기에 117건에서 2분기에 282건으로 늘어났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전체 부작용 보고량은 지난 2010년 6만4143건의 2배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타이네놀 사태 외에 부작용 보고가 급증한데는 안전성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작년 4월 설치되고 22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운영에 들어간 것도 도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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