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설치할 수 있는 유아용 카시트는 왜 없을까.” “임신부 안전을 위해 전용 자동차 안전벨트 보조 장치를 개발하자.”
사람 중심의 ‘따뜻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공모전이 10일 더케이서울호텔(옛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이 공동 주관한 ‘제1회 따뜻한 기술 산업화 전략포럼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다. 이 공모전에는 848건의 국민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14건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최고상인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성균관대 학생인 양민석, 신경수 군의 ‘대중교통용 안전카시트 개발’과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임동기, 이춘섭, 심원보 씨가 제안한 ‘복지 3.0-민·관 사회복지전달체계 통합시스템’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멀티서비스 기술을 개발하자는 내용의 ‘사랑의 등불’에 돌아갔다.
대중교통용 안전카시트와 사랑의 등불 아이디어는 ‘올해 국민편익증진 기술개발사업’의 신규 대상 과제로 뽑혀 관심 있는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2년간 총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섭 KEIT 원장은 “국민 편익을 위한 따뜻한 기술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늘려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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