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복합복지청사, 국제빌딩 인근에 신축

입력 2013-09-10 17:39   수정 2013-09-10 22:45

용산구는 국제빌딩 주변에 지하 2층, 지상 5층(연면적 4996㎡) 규모의 새 복합복지청사를 건립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도시환경정비(도심 재개발) 구역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새 건물을 지으면서 기반시설 분담용으로 용산구에 기부채납하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1일부터 동주민센터와 노인정, 보육시설, 북카페, 청소년공부방 등으로 이뤄진 복합청사를 착공, 내년 2월 말께 준공할 예정이다. 새 복합청사는 세계적 독일 건축가인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디자인 및 계획·설계를 맡아 눈길을 끈다.예상 사업비는 약 394억원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새 복합청사는 기존 시설의 3배 규모로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건축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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