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듣기 싫은 말, 구직자 26% "누구는 대기업에…"

입력 2013-09-10 19:29  


[라이프팀] 구직자들이 추석에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일까?

9월10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신입구직자 644명을 대상으로 ‘추석 때 듣기 싫은 말’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친척 누구는 대기업 들어갔던데’가 25.9%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너 아직도 취업 못해서 놀고 있니’(16.8%), ‘애인은 있니’(7.3%), ‘너 몇 살이더라, 어떡하려고 그러니’(7.1%), ‘너 대체 뭘 하려고 그러니’(6.8%), ‘취업 눈높이가 문제라더라. 눈좀 낮춰라’(5.8%), ‘그래서 결혼은 할 수 있겠니’(4.5%), ‘내가 취업 자리좀 알아봐줄까’(3.4%), ‘부모님께 그만 불효하고 이제 취업해야지’(3.3%), ‘쉬는데 아르바이트라도 해야지’(3.1%) 등이 추석 때 듣기 싫은 말로 꼽혔다.

실제로 구직자 중 43.2%는 이런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명절 귀성 및 가족 모임을 포기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50.6%)이 남성(38.5%)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구직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로는 ‘지금 늦는 건 아무것도 아니야. 신중하게 해’(21%), ‘남들 말에 흔들리지 말고 네 소신을 지켜’(13.7%), ‘용돈 줄까’(11.8%), ‘넌 잘하리라 믿어’(9%), ‘수고가 많다. 힘내’(8.7%), ‘곧 좋은 소식 있을거야’(8.7%) 순으로 조사됐다.

그런가 하면 응답자 중 절반은 추석연휴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대신 취업준비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들은 ‘지원 마감일이 촉박한 기업이 있어서’ ‘부모님(어른들) 뵙기 민망해서’ ‘친척어른들 잔소리를 피하려고’ 쉬면 연휴 끝나고 적응 못할까봐‘ 등의 이유를 들었다. (사진출처: MBC 뉴스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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