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장·단기 목표를 세웁니다. 목적이 뚜렷할수록, 그리고 목표가 구체적일수록 방향을 잡고 나아가기 쉽습니다.
기업은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해마다 연간 목표를 정하고 이를 초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대학을 가려는 분명한 목적을 갖고 있고, 원하는 학교와 학과를 정했다면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될 뿐만 아니라 한층 더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재테크도 마찬가지입니다. ‘돈 굴리기(재테크)’의 목적은 ‘돈 불리기’지만 무엇에 쓰기 위해 돈을 불릴 것인지를 정했다면 그에 적합한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보너스를 받아서 생긴 여윳돈을 굴리는 방법과 전세보증금처럼 정해진 시점에 꼭 써야 하는 돈을 굴리는 방법은 분명 차이가 있어야 합니다.
여윳돈이라면 좀 더 공격적인 투자로 고수익을 겨냥해볼 만하지만 특정 시점에 반드시 써야 하는 돈이라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운용이 적합할 것입니다. 여윳돈이라면 손실이 났거나 수익이 저조해도 시간을 두고 반등의 기회를 노려볼 수 있겠죠. 하지만 정해진 시점에 써야 할 돈을 ‘고수익·고위험’ 자산에 넣어 뒀는데 필요한 시점에 시장 상황이 어렵다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베터라이프에서는 장·단기 재테크 목적에 맞는 투자전략을 전문가들로부터 들어봅니다. 또 각 투자전략에 맞춰 활용할 만한 금융상품을 소개합니다. 이와 함께 각 증권사에서 전문가들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증권사별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막연히 돈을 모으거나 지인이 가입했다는 상품에 솔깃하지 말고 스스로의 재테크 목적과 그에 맞는 투자 기간, 수익률 목표 등을 세워 보십시오. 가야 할 지점이 명확하면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도중에 장애물이 있어 돌아가더라도, 최소한 길을 잃지는 않을 것입니다.
박성완 증권부 차장 ps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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