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익스 아카데미는 광고인을 꿈꾸는 아시아 학생들을 발굴해 광고계 리더들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역량을 키워줌으로써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글로벌 인재로 육성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일기획은 지난 2009년부터 5년째 스파익스 아카데미를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스파익스 아카데미에는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태국, 한국 등 아시아 11개 국가 15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제일기획, 구글, 글로벌광고기업 BBDO 등이 주최하는 주요 세미나와 유명 광고인들이 주관하는 워크샵에 참가할 계획이다.
스파익스 아카데미 한국 대표로 참석하는 전남대학교 김광진 학생은 "제일기획 아이디어페스티벌(옛 제일기획 광고대상) 수상을 통해 스파익스 아카데미 한국 대표로 오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아시아의 예비 광고인들과 소통하는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2013 스파익스 아시아 광고제에서 제일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미경 박사가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새로운 방법(New Way to the Truth: Digital Discovery)’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백만기 CD, 이예훈 CD, 황학익 미디어디자인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스파익스 광고제는 지난 1986년 시작됐으며, 2009년부터 칸 국제 광고제 조직위원회가 운영을 맡아 ‘스파익스 아시아’로 재출발한 아시아 최고의 광고제다. 필름, 프린트, 디지털 등 총 16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7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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