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일본내 판매 협력사인 니폰카야쿠와 공동으로 진행한 일본내 임상시험을 지난 7월 종료했다. 1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허가과정을 거쳐 2014년 일본시장에 램시마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일본내 램시마의 오리지널 제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조원(900억엔)으로 단일 시장 규모로는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크다.
니폰카야쿠 관계자는 "램시마 출시가 일본에서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그동안 치료받지 못한 환자 및 가족은 물론, 의료관계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 EMA에서 승인이 난 만큼 일본에서의 허가 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유럽 31개국에 대한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빠르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유럽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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