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9월26일부터 막을 올리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잇츠 더블’은 두 쌍의 커플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두 가지 형태의 사랑을 되짚어보는 신선한 소재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한 자아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작품처럼 사랑이 인생의 전부라고 믿기에 목숨까지 바치는 로미오 블랙과 줄리엣 화이트이다. 또 다른 한 자아는 현실적인 인물로 사랑은 경우에 따라 버릴 수 있는 것이라 여긴다. 하지만 결국에는 사랑 앞에 무릎 꿇는 로미오 블루와 줄리엣 레드이다.
이렇게 한 사람 안에 두 마음을 캐릭터로 창출시키고, 무채색과 유채색의 대조되는 색으로 구분하여 펼쳐진다. 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시점에서의 사랑과 항상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사랑, 목숨까지 바치는 사랑에 대한 갈등과 선택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의 색다른 볼거리는 수영장 형태의 무대가 들어와 있다는 점이다. 땅과 물을 넘나드는 배우들의 연기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물과 연관시켜 더욱 더 애절하고 드라마틱하게 표현되었다. (사진제공: 공연공작소 무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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