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 제고위해”
이 기사는 09월11일(16:4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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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은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주를 무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
신주는 총 700만9748주로, 신주배정은 오는 26일을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증자로 자본금은 35억원에서 70억원으로, 발행주식 수는 기존 700만9748주에서 1401만9496주로 늘어날 예정이다.
신주상장일은 다음달 11일이다.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상장 첫날 종가를 기준으로 다음달15일 현금으로 지급된다.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적정 유통주식수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며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주가치를 올리도록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자동 검사 및 장비를 제조한다. 지난해 2월 이트레이드1호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했다. 지난 6월 액면가 100원의 보통주 3504만8741주를 액면가 500원에 700만9748주로 병합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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