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 지하철·경전철 연결되는 교통 중심지…보행자 이동로 따라 스트리트몰 조성

입력 2013-09-12 06:59  


현대산업개발은 위례신도시 트랜짓몰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상업시설인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를 분양한다. 트랜짓몰 내에 들어서는 첫 상업시설이다. 위례 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의 상업시설이지만 아파트와 분리된 데다 인도를 따라 스트리트 형태로 조성된다.

이 상업시설은 트램(노면 전차)을 따라 약 300m의 가로에 지하 1층~지상 2층, 중소형 점포 157개가 들어서는 형태다. 분당신도시 정자동 카페거리나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과 같이 일반 상가들과 차별화된 이국적인 모습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저층부의 상가가 길을 따라 늘어서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트랜짓몰은 보행자 이동로를 따라 가로형으로 배치된 상가를 말한다. 트랜짓몰 한복판을 트램이 지나가면서 서울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을 연결해준다.

위례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트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신교통수단으로 중심상권의 명물이자 상권을 활성화시킬 교통수단”이라며 “상업시설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이 상업단지는 입지 여건이 좋은 데다 인근 지역의 개발 등으로 든든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게 된다. 최근 서울시가 확정 발표한 경전철 9개 노선 중 2개 노선(위례~신사, 복정~마천선 트램 정거장)이 사업지 인접 지역이어서 더블 역세권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례신도시 4만3000여가구(거주 인구 10만여명)의 배후수요는 물론 인근 서울 문정지구와 강남보금자리지구 등이 개발되면 상가를 찾는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회사 측 관계자는 “상업시설의 성공 여부는 유동인구 수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며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는 위례신도시 내 중심지역에 있으며 지하철과 경전철이 연결되는 교통중심지여서 유동인구가 계속 늘어나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된 상가는 다른 신도시보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위례신도시 A1-11블록과 8블록에서 분양한 아파트 상가의 낙찰가율은 각각 214%와 194%로 비슷한 시기에 나온 별내신도시나 서초보금자리지구의 평균(109~184%)을 크게 웃돌았다. 분양 관계자는 “트랜짓몰 중심에 들어서는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는 교통, 문화, 여가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출구 인근에서 지난 6일 개관했다. 위례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2층에 마련된 상업시설 상담석은 투자자들이 줄을 서 상담을 받을 정도로 인기다. 회사 측에 따르면 모델하우스 주변에 20여개의 떴다방(이동중개업소)도 등장했다.

1644-0064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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