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12일 재즈 보컬 나윤선의 공연을 네이버 뮤직음악 감상회 라이브(LIVE)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8시부터 PC와 모바일 단말기로 감상할 수 있다.
나윤선은 국내 보다 유럽에서 먼저 인정을 받아 ‘재즈 한류의 원조’로 불리우는 세계적인 재즈보컬리스트다. 해외 공연 일정으로 인해 한국 공연이 드물고 대중 매체서도 쉽게 만나 볼 수 없기 때문에 국내 팬들이 나윤선의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이번 공연에서 나윤선은 ‘마이페이버릿씽스’(My favorite things) 등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재즈 스탠다드는 물론 프랑스 언론의 극찬을 받은 8집 앨범 Lento의 수록곡과 그녀의 대표곡인 아리랑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우승현 네이버 뮤직서비스 팀장은 “이번 생중계를 통해 세계의 찬사를 받는 나윤선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품격 재즈 공연을 온라인으로 경험하고 더 많은 음악 팬들이 재즈라는 장르에 관심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나윤선의 공연은 네이버뮤직음악감상회라이브(LIVE)의 첫 재즈 장르 생중계다. 네이버뮤직은 지난 해 9월부터 아이돌은 물론 인디, 판소리,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생중계해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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