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윤건이 MC로 맹활약해온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소나기: 소중한 나를 위한 이야기 시즌2’(이하 ‘소나기2’) 마지막 방송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9월11일 윤건은 자신의 트위터에 “소나기 막방한 날이라고 비가 주룩주룩. 처음 타이틀 찍을 때 올림픽 공원에서 태양 볕에 살수차로 물 뿌리며 촬영한 게 엊그제 같은데, 올 여름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든 멘토들, 뮤지션들, 스태프들, 팬들, 모두다 리얼리 진심 고마워요”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해 방영된 ‘소나기1’에 이어 7월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온스타일을 통해 방송된 ‘소나기2’는 여성 멘토들의 진성성 있는 멘토링으로 인생에 대한 깊은 교훈을 전달, 20~30대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소나기2’는 멘토를 담당한 명사 이외에 아티스트들을 초대,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분위기를 형성해 호평을 받았다.
MC로 첫 도전장을 내밀었던 윤건은 ‘감성뮤지션’ ‘마성의 보이스’ 등의 수식어를 지닌 아티스트이자 연기자인 만큼 특유의 따뜻한 보이스와 온기 어린 시선으로 멘토와 멘티 사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다.
한편 10일 마지막 방송된 ‘소나기2’를 끝으로 윤건은 10월 발매 예정인 새 앨범 준비에 몰두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센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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