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보기] ‘한 손에 쏙’ 미니 백 열전

입력 2013-09-12 11:24   수정 2013-09-13 16:56


[패션팀/ 사진 최승광 포토그래퍼] 스타들의 손에는 하나같이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가방이 들려있다.

최근 선풍적인 숄더백을 손에 쥐는 새로운 유행이 주목 받고 있다. 작은 사이즈의 가방은 가볍고 산뜻한 연출을 할 수 있어 빅백을 선호하던 여성들이 눈길을 돌리기 시작한 것. 미니 백은 각 잡힌 모양과 떼었다 붙일 수 있는 스트랩, 장식적인 요소를 더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여심을 흔드는 단정한 색감과 정갈한 디자인의 스몰 백은 성큼 다가온 가을 느끼게 한다. 환절기 두꺼운 옷차림 대신 가볍게 입되 가을을 닮은 색상의 스몰 백으로 한발 다가온 계절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How to


스타들의 미니백 연출법에 주목하자. 어깨 끈과 핸들 두 가지 스트랩을 갖춘 디자인은 손에 쥐거나 어깨에 걸치는 등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클러치를 가볍게 손으로 움켜잡거나 허리에 얹어 시크함을 발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브닝 클러치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작은 사이즈 백은 스트랩을 떼었다 붙일 수 있는 것을 선택한다. 여성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끈을 어깨에 걸치기 보다 손에 감아 쥐고 손목에 감아드는 등 가방을 드는 방식에 변화를 준다.

주목할 만한 신상, 레이디 럭스 미니


레이디 럭스 미니는 리키로제타가 2013 FW 시즌에 새롭게 선보이는 미니백이다. 레이디 럭스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탄생한 미니 백으로 비비드한 색감을 자랑하는 ‘리키로제타 벨라’ 라인과는 달리 아이보리, 그레이, 블랙의 세 가지 모더한 컬러를 사용했다. 폭 210mm 높이 155mm의 작고 아담한 크기에 75mm 사이즈의 여유로운 폭으로 디자인됐다.

덮개 부분에는 체인을 탈착할 수 있는 스트랩이 달려있다. 총 길이 1200mm의 체인은 3단계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내부 포켓과 함께 미니 백의 실용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리키로제타의 로고가 직조된 고급 안감과 섬세한 마감의 가방 내부는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 써 명품가방의 퀄리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미니멀한 스퀘어 형태는 파이톤 텍스쳐 특유의 고급스러운 소재 특성을 돋보이게 한다. 가방 중앙의 스터드 장식이 화려함과 절제된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격식 있는 자리에도 잘 어울린다.

리키로제타 관계자는 “작은 사이즈 가방은 실용성이 뛰어나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이다. 한국에서 최초로 공식 출시된 레이디 럭스 미니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모노톤 색상으로 출시돼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모델: 이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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