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 안송이 "아이언 샷·퍼팅 너무 좋아…마음 비우고 첫승 일굴 것"

입력 2013-09-12 17:23   수정 2013-09-13 00:29

첫날 6언더 선두 안송이


“작년보다 멘탈(심리상태)이 강해졌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첫 승도 다가오겠죠?”

제35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 1라운드 선두로 나선 안송이(23·KB금융그룹·사진)는 12일 선전의 비결로 강한 멘탈을 꼽았다.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오른 안송이는 “작년엔 선두권에 나서면 부담감을 느꼈는데 올해 마음을 비우니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좋은 스코어를 낸 비결은.

“지난주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오늘 마음을 비우고 쳤는데 아이언 샷이 아주 잘됐다. 덕분에 버디 기회가 많이 나왔는데 다 집어넣어서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

▷올 시즌 1~2라운드에서는 잘 치다가 3~4라운드에서 성적이 안 나오는데.

“1라운드에서는 부담 없이 쳐서 성적이 잘 나오는데 상위권에 올라가면 부담감을 많이 느낀다. 그러다보니 샷이 흐트러져 3~4라운드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우승에 근접하면 부담감을 느끼는 게 사실이다.”

▷1라운드 승부처는.

“13번홀. 핀이 그린 왼쪽에 꽂혀 있었는데 핀 옆 1m 지점에 붙여 버디를 잡았다. 이후 15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성공시켜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

▷12번홀(파3)에선 보기를 기록했는데.

“티샷에서 공을 그린 왼편에 올렸는데 핀까지 거리가 20m 정도였다. 3퍼트 했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평가해달라.

“오늘은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다 잘됐다. 특히 퍼팅이 좋았다. 다만 후반 16~18번홀에서 드라이버 샷 난조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해 아쉬웠다.”

▷코스에 대해 평가해달라.

“지난주 한화금융클래식이 열린 골든베이골프&리조트는 페어웨이가 워낙 좁아 공략하기 힘들었다. 아일랜드CC는 페어웨이가 상대적으로 넓어 드라이버로 공략하기 쉽고, 두 번째 샷 치기도 편하다.”

▷올해 성적이 좋아진 비결은.

“마인드가 작년보다 좋아졌다. 작년엔 대회에 나가면 부담을 많이 느꼈는데 올해는 많이 강해졌다.”

▷남은 라운드 각오는.

“앞으로 마음을 비우고 치려고 한다. 우승해야겠다는 생각보다 지금 이 샷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마음을 비우고 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아일랜드CC=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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