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새 태블릿용 AP Z3000 발표

입력 2013-09-12 18:01  

인텔이 태블릿PC용 신형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Z3000(코드명 베이트레일-T)을 1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22나노미터(nm) 공정에서 만든 이 프로세서는 윈도8 운영체제(OS)는 물론 안드로이드OS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칩을 사용하면 단말기 두께를 8mm까지 줄일 수 있다. 전작인 클로버트레일에 비해 생산성은 물론 △그래픽 기능 △모바일 게임 기능 △배터리 성능 △디스플레이 성능 △보안 기능 등이 향상됐다. Z2560(코드명 클로버트레일)과 비교했을 때 구동 성능은 약 2배, 그래픽 성능은 약 3배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이 칩을 탑재한 제품은 10시간 넘게 쓸 수 있으며 대기 상태로 놓아두면 3주일이나 간다. 모바일 게임 성능도 6배가량 향상돼 생생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인텔은 설명했다.

이 칩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태블릿PC는 99달러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허먼 오일 인텔 부사장은 “모든 혁신은 중앙처리장치(CPU)에서 시작한다”며 직접 모바일 게임, 비디오 편집, 가상 쇼핑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 모든 분야에서 베이트레일 칩을 이용하면 간편하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최고경영자(CEO)가 데모를 시연한 스마트폰용 신형 AP(코드명 메리필드)도 전면에 부각됐다. 허먼 율 인텔 부사장은 “메리필드는 현 세대 클로버트레일 플러스 제품 대비 50% 향상된 성능을 보인다”며 “배터리 수명이 길어지고 이미지 처리, 상황인식 기능 등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