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의 장승필 위원장이 12일 전격 사퇴했다. 서울대 명예교수인 장 위원장은 4대강 사업의 설계를 맡은 유신코퍼레이션에서 2007년 3월부터 3년간 사외이사를 맡은 경력이 드러나면서 중립성 논란이 커지자 이날 총리실에 사의를 표명했다.
장 위원장이 출범 6일 만에 사퇴하면서 평가위원회 활동도 파행을 겪을 전망이다. 총리실도 인사검증을 소홀히 했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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