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상임이사국내 한 소식통은 "지난 8월21일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사린가스가 들어있는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조사단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유엔측은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5대 상임이사국에 유엔조사단의 이러한 결과를 비공개로 이미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화학무기 사용주체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목했는지는 불투명하다.
다만 미국측 소식통들은 유엔조사단이 분석결과를 공식 발표할 때 조사단의 `권한 밖'인 화학무기 사용주체에 대해서도 유엔 이사국들에 전격적으로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유엔은 시리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는지를 검토한 유엔 조사단의 분석 결과를 오는 19일께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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