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방송인 안선영이 10월5일 3살 연하의 일반인 사업가와 화촉을 올린다.
안선영은 결혼에 앞서 5월, 직접 겪은 연애담을 토대로 대한민국 싱글녀를 위한 연애지침서 ‘하고싶다 연애’를 발간했다. 더불어 안선영은 최근 방송 출연마다 연애 관련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뒤 모태솔로연구소를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던 터라 그의 결혼소식은 화제를 모으기 충분했다.
대한민국 대표 싱글녀에서 한남자의 아내가 되기로 결심한 그에게 어떤 매력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주목하라. 평소 안선영이 보여주었던 패션, 액세서리 스타일링을 분석해봤다.
FASHION 혼자라도 당당했던 골드미스, 안선영
적지 않은 38세의 나이에도 안선영이 당당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패션에 있다. 그는 마치 “혼자지만 기죽지 않아!”라고 외치는 듯이 공식석상에서 늘 화려하게 드레스 업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곤 했다.
화려한 패턴이나, 컬러는 그의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징. 그는 생각보다 큰 168cm의 키와 날씬한 바디 프로포션으로 개그우먼 출신이 무색할 정도로 과감한 패션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어깨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는 톱 드레스, 시스루, 언발란스 커팅의 스커트를 매치한 것.
여기에 재킷을 입지 않고 어깨에 걸치거나 미니멀한 클러치를 매치한 뒤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하는 등 당당한 애티튜드를 드러냈다. 또한 하체를 길어보이게 하는 스타일링으로 하이웨스트와 청바지 롤업, 스트랩 슈즈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NG “과해도 너무 과해” 투 머치 액세서리
과한 것은 안하느니만 못하는 법. 안선영은 화려한 스타일링에 정점을 찍는 과한 액세서리로 NG패션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미니멀한 최근 주얼리 트렌드과 달리 그는 볼드한 드롭형의 이어링에 화이트 시계와 가죽 브레이슬릿, 마디반지까지 한 번에 너무 많은 액세서리를 착용했다.
특히 핫 핑크 컬러의 언발란스 원피스를 착용했을 때는 의상만으로도 화려한 패션에 제각각의 주얼리로 워스트 패션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토마토 레드 컬러의 네일 역시 과한 스타일을 한층 부각시켰다.
이처럼 컬러와 소재가 화려한 의상을 선택했을 때는 심플하고 미니멀한 액세서리를 매치하거나 때로는 과감하게 생략해야 모던한 룩을 만들 수 있다. 시계와 브레이슬릿을 함께 매치하는 액세서리 스타일링은 올해 떠오르는 트렌드이지만 클래식한 룩 보다는 빈티지한 보헤미안룩과 매치했을 때 보다 조화로운 연출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 초미의 관심사 결혼예물은?
안선영은 기존에 예정되었던 일반적인 결혼식을 모두 취소하고 예물, 예단, 혼수 없이 가족들만 참여하는 소박한 결혼식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결혼식을 거행한 이효리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안선영이 허례허식을 최소화한 것.
이처럼 최근 결혼식 트렌드로는 화려하고 사치스럽기보다는 소박하고 심플한 것이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사랑의 징표 결혼반지만큼은 생략할 수 없는 가치가 있는 것이 사실. 단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빤한 웨딩 주얼리보다는 실용적이고 스토리가 담긴 디자이너 브랜드의 주얼리를 선택하는 것이 허례허식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다.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 바이가미의 수석 디자이너 김가민 대표는 “사회적인 풍토에 따라 웨딩링을 선택하는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며 “다이아몬드 캐럿처럼 값어치 높은 주얼리만을 중시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디자인, 히스토리를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결혼반지를 찾는 것이 추세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바이가미, w스타뉴스 DB, 안선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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