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 연극연기학과 학생들이 제1회 ‘2013 하트드림 페스티벌’에 참가해 연극 단체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하트드림 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공동 주관한 전국 최대 규모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자질이 뛰어난 공연예술가를 조기 발굴하고 문화예술 분야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시상식은 지난 달 19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국립극장에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극동대 연극연기학과는 '루나사에서 춤을' 연극 작품을 공연해 연극 단체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 작품에서 '로즈'라는 선천적 지적 발달장애를 가진 인물 역할을 맡은 주예선(극동대 4년) 학생이 개인 부문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극동대 연극연기학과는 이번 연극 단체부문 금상 수상으로 상금 350만원과 트로피를 차지했다. 개인부문 연기상을 받은 주예선 씨는 상금 15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또 개인 수상자인 주 씨는 브로드웨이 해외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연기상을 수상한 극동대학교 주예선 씨는 “제1회 하트드림 페스티벌의 첫 대회 출전인 만큼 공연을 통해 모든 일정을 학생들끼리 짜 맞추고 공연을 소화하기가 쉽진 않았지만 값진 경험과 수상까지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이런 좋은 기회가 더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트드림 페스티벌’은 지난 4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서류심사를 거쳐 45개 대학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치열한 예선전을 치러 연극과 뮤지컬 각 7개씩 총 14개 본선 진출 팀은 전문가들과 1박 2일 합숙 워크숍을 갖는 등 경합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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