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은 육포와 찹쌀, 잣으로 이뤄졌다. 우리 농축산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구성이라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특히 육포와 잣은 박 대통령이 과거 정치인 시절부터 측근과 지지자들에게 여러 차례 선물할 정도로 선호하는 품목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대통령들도 매년 명절 때마다 선물을 보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농산물 세트를 선호했다. 우리 농산물 소비 장려와 지역 통합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 지역별 특산물들을 한데 모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주로 전국 각지의 전통 민속주를 보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부친이 고향 거제도에서 생산한 멸치 세트를 선물로 애용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김과 한과 등을 선물했다. 박정희·전두환 전 대통령은 봉황이 새겨진 인삼을, 노태우 전 대통령은 현금(100만~200만원)을 주로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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