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멘토 황주원 대표, 대학생 프리젠테이션 대회 튜터로 활동

입력 2013-09-14 13:55  


[이선영 기자] 개학을 하자마자 대학생들은 바쁘다.

추석 연휴로 인한 꿈같은 휴식도 기다리고 있지만 그전에 가을축제, 엠티, 공모전, 학점관리 등 해야 할 게 참 많은 것이 우리네 대학생들이다. 엠티나 축제 같은 대학생활의 낭만도 있지만 학점이나 공모전등 취업을 위해서라면 미리 미리준비를 해야 한다.

공모전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라면 전국 대학생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눈여겨 볼만 하다. 올해로 12회 차를 맞이하는 전국대학생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대회(BPC) 본선경기가 대구 경북대에서 지난 09월 7일에 열렸다.

이날 본선대회엔 총 10팀이 참가했으며 각각 5팀씩 나누어 담당 튜터에서 튜터링을 받았다. A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튜터를 맡은 김형주 강사로 전문 프레젠터와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시절 프레젠테이션 입상한 경력이 있다.

B팀은 낙천의 황주원 대표가 맡았다. 황주원 대표는 강사 및 프레젠터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컨설턴트로써 현재까지 양성한 전문 강사가 100여명이 넘는다.

황주원 대표는 취업에만 목말라하고 스펙 쌓기에만 급급한 현 대학생들의 현실이 안타까워 ‘대학생을 위한 자기계발 과정’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대학생들의 시간관리, 독서경영, 학점관리 등을 돕고 있으며 수많은 기업체의 강연 및 강연기획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의 멘토로 통하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10분 총평에서 “언제부터 대학이 취업을 위한 곳이 되었나. 그것은 우리 대학생들이 만들어 가야할 문화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라며 “이런 교육의 문화를 바꿔야한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면서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많이 변화했을 것이다. 그것을 프레젠테이션에 담아 쏟아내라. 그래야 우리들이 원하던 대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프레젠에이션에 기교보다는 ‘Why’를 넣어라 그 ‘Why’로 인해 사람들은 움직인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프레젠터가 되어라”라고 덧붙였다.

이날 튜터링에서는 프레젠터로써 필요한 발성법과 자신이 운영하는 낙천에 대한 설립 이유 등을 얘기하며 이날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강한 동기부여를 심어주었다.

이번 전국 대학생 프레젠테이션의 파이널 대회는 오는 9월 26일 오후 1시 서울 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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